뉴스 - 에이비펫에서 반려동물 관련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동물사랑실천협회 전직 직원 "사체처리비용 부담 탓 암매장" 주장
"안락사 관련 원칙도 지키지 않아…구조 활동 위해 무분별한 안락사"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연합뉴스TV 제공]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케어의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 시절에도 무분별하게 안락사를 진행하며 사체를 암매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전직 동사실 직원인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표는 2005∼2006년 구리·남양주시 위탁보호소를 운영할 당시 안락사된 사체들을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더는 공간이 없어지면 부패한 사체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남자 직원에게 멀리 내다 버리게 하거나 사체를 차로 옮겨 보호소 주변에 몰래 묻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동사실은 경기도 남양주와 구리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보호소를 운영했다.

 

안락사와 암매장은 동사실의 사설보호소인 포천의 내촌 보호소에서도 이뤄졌다.

 

A씨는 "2010년 1월에도 동사실 보호소는 개체 수가 너무 많아져 예외 없이 안락사가 있었다"며 "박 대표는 안락사한 동물들을 그냥 보호소 뒤편에 쌓아놓으라고 지시했고 사체를 모아놓은 데서 물이 흐르고 냄새가 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방치가 어렵게 되면 박 대표가 보호소 주변에 묻어버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동물들은 죄가 없다'(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무분별한 안락사를 자행했다는 폭로가 나온 동물권단체 케어의 직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소연 케어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눈물을 닦고 있다. 2019.1.12 mon@yna.co.kr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설에서 안락사시킨 동물의 사체는 의료 폐기물로 간주해 폐기물처리업체가 소각처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동물들의 사체를 암매장했을 것이라고 A씨는 추정했다.

 

또 그는 박 대표가 안락사와 관련, 협회 내부에서 만든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협회에서 봉사활동 하던 회원이 입양을 보내려던 강아지가 안락사되는 일이 있었다"며 "이 일로 보호소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동물보호법을 토대로 안락사에 대한 내부 원칙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원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박 대표는 늘 동물들을 집단 수용하는 견사 하나를 통째로 비워주길 원했다고 A씨는 말했다. 추가로 구조한 동물이 기존에 있던 동물들과 한 공간을 쓰면 다툼이 잦기 마련이고 박 대표는 대규모 구조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존에 보호소에 있던 동물들을 희생시켜왔다는 것이다.

 

A씨는 또 동물들이 보는 앞에서 안락사가 진행되기도 해 보호소의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 대표가 케어의 후원금 3천여만원을 법률 자문에 쓴다며 부당하게 받아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직 케어의 간부급 직원 B씨는 "박 대표가 2017년 '변호사 비용에 필요하다'며 회계 담당 직원에게 3천300만원을 요구해 지급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구조한 동물이…'(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동물권단체 케어 사무실의 내부 출입문 앞에 "어렵게 구조한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문을 꼭 닫아주세요"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무분별한 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이르면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잇단 의혹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4 hihong@yna.co.kr 

 

B씨는 "박 대표가 현금으로 비용을 찾기를 원했지만 수표로 지급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하지만 계약서라든지 영수증 증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는 또 "급여를 받지 않기로 회계팀에 전달했다"며 "후원금이 끊어지는 상황에서 남은 동물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주 안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이 같은 의혹들에 관해 묻기 위해 박 대표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애견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 맹독성 농약으로 애완견 7마리 죽인 뒤 사체 훔쳐

    김씨 범행 장면[부산지방경찰청] 부산 강서경찰서는 맹독성 농약으로 남의 반려견을 죽인 뒤 사체를 훔쳐간 혐의(절도)로 김모(6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께 부산 강서구 엘코델타시티 공사현장에서 A...
    Date2019.03.10 Category사회
    Read More
  2. 박소연 대표, 과거에도 동물 안락사 뒤 사체 암매장

    동물사랑실천협회 전직 직원 "사체처리비용 부담 탓 암매장" 주장 "안락사 관련 원칙도 지키지 않아…구조 활동 위해 무분별한 안락사"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연합뉴스TV 제공]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는 '동물권단체 ...
    Date2019.01.18 Category사회
    Read More
  3. ´사람 치약으로 개 이빨 닦지마세요´ 불소·인공감미료 유해

    "반려견 입냄새, 가볍게 넘겨선 안돼…박테리아가 장기손상 유발할 수도" 반려견들[TASS=연합뉴스 자료사진] 반려견에게서 입 냄새가 날 때, 자신이 쓰던 치약을 꺼내 이빨을 닦아주는 견주들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 쓰는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와 가끔씩 그 치...
    Date2018.11.14 Category사회
    Read More
  4.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대상에 김만진 씨 ´첫 걸음마´

    김만진 작 '첫 걸음마'[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7일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결과 입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하나의 복지'를 주제...
    Date2018.11.08 Category사회
    Read More
  5. 부산시, 60년 구포가축시장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동물학대의 온상지라는 오명을 벗고 덕천 역세권 업무 상가 탈바꿈 기대 총 199억원 투입, 최대면적 3,724㎡에 3층 규모의 주차시설과 소공원, 휴식공간 조성 부산시와 북구는 60년 동안 이어져온 구포가축시장을 일제 정비하여 구포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Date2018.10.30 Category사회
    Read More
  6. 메르스 예방 행동수칙…의심증상 보건소로 신고해야

    Date2018.09.10 Category사회
    Read More
  7. 서울대공원서 매일 오후 해양동물 재미난 훈련 열려요

    Date2018.09.06 Category사회
    Read More
  8. ´애니멀 호더´ 막자…반려동물 구체적 사육기준 생긴다

    Date2018.08.17 Category사회
    Read More
  9. 50인 퍼포먼스, ´STOP THE KILLING!´ 펼쳐

    Date2018.07.30 Category사회
    Read More
  10. 여름철 ´반려견 열사병´ 관리는 어떻게?

    Date2018.07.16 Category사회
    Read More
  11. ´해수욕장 입장 애완견 어떡하나´ 강원 동해안 지자체 한숨

    Date2018.07.05 Category사회
    Read More
  12. ´동물단체 "불법 개 농장 모두 고발…17일간 국토대장정´

    Date2018.07.03 Category사회
    Read More
  13. 유기견과 공원산책하며 입양상담도 받으세요~

    Date2018.06.18 Category사회
    Read More
  14. 멍이랑 양이랑, 대구로 오세요~

    Date2018.05.18 Category사회
    Read More
  15. 어린이날은 ´개린이날?´…가정의 달, 반려동물용품 매출 급증

    Date2018.05.16 Category사회
    Read More
  16. 성남 율동·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 새 단장, 5월 5일 문 열어

    Date2018.05.06 Category사회
    Read More
  17. 서울시, 5년간 인수공통전염병 ´제로´

    Date2018.04.30 Category사회
    Read More
  18. 펫 관련 예비창업자를 위한 ´제1기 펫비즈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Date2018.04.27 Category사회
    Read More
  19. 농진청, 반려동물 피부질환 예방 천연 세정제 개발

    Date2018.04.16 Category사회
    Read More
  20. 편의점, 펫팸족 겨냥해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 판매

    Date2018.03.25 Category사회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회사소개| 입점/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서비스전체보기|   고객센터

상호명 : 펫시 대표이사 : 김덕용   사업자등록번호 : 385-45-00218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03-11
문의 : 010-9420-8589 개인정보관리책임자:이주헌(admin@abpet.co.kr)

에이비펫은 상품판매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며 상품, 주문, 배송 및 환불의 의무와 책임은 각 판매업체에 있습니다.
에이비펫은 각 입점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중개자로서 입점 업체 이용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서 사용된 모든 일러스트, 그래픽 이미지와 내용의 저작권은 에이비펫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Petxi all right reserved.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고객센터 1833-8626

위로